’유럽 간첩단’ 피해자 또 재심 무죄…"끝까지 괴롭혀" 지난 1969년 / ’유럽 간첩단’ 조작 사건 발표 박노수 교수·김규남 국회의원 기소돼 사형 집행 이후 드러난 불법 구금·강압 수사…재심 무죄 [앵커] 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알려진 공안 조작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가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누명을 벗기까지 50년이 넘게 걸렸는데, 가해자였던 국가는 마지막까지 집요했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 간첩단 사건'은 박정희 정부가 기획한 대표적 공안 조작 사건으로 꼽힙니다. 당시 중앙정보부는 케임브리지대 출신 박노수 교수와 민주공화당 김규남 의원이 동베를린과 평양 등을 오간 것을 빌미로 간첩 혐의를 덧씌웠는데, 불법 구금과 강압 수사 끝에 억지 자백을 받아내 사형까지 집행했습니다. 이후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 결정을 계기로 박 교수와 김 의원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국가 배상까지 이뤄졌습니다. [조의정 / 박노수 교수 유족 측 대리인(지난 2017년) : 무죄 판결이 나서 어느 정도 명예가 회복됐다고 하지만, 당사자들이 받은 고통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함께 실형을 선고받은 이들 가운데 남은 건 박 교수 도움으로 영국에서 공부했던 김신근 씨뿐이었습니다. 사건에 연루돼 징역 7년을 선고받았던 김 씨는 캐나다로 떠났던 탓에 다른 이들보다 늦게 재심에 돌입했는데, 쉽게 끝날 거로 생각했던 재판은 뜻밖에도 힘겨웠습니다. 다른 피고인들에게 무죄가 확정된 사건임에도 검찰이 피고인 신문만 3차례 진행하며 재판을 수개월 끌었던 겁니다. 북미를 오가며 재판을 받은 김 씨에게 검찰은 일부 혐의가 여전히 유죄라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구형하기도
[앵커]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길 안내와 배달, 순찰 등 궂은일을 맡게 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현재 제작 기술은 거의 완성 단계에 도달했지만, 상용화로 진입하기까지는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몇 가지 남아있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에 있는 대형 호텔. 로비 이곳저곳을 누비던 로봇에게 근처의 식당 안내를 부탁했습니다. "7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내를 시작합니다. 저를 따라오세요." 활동 공간에 있는 시설물의 좌표가 입력돼 있고, 장애물 감지센서가 있어서 행인을 피해 다닐 수 있습니다. 3개 국어가 가능하고, 사진도 찍어줍니다. [차신혜 / 서울드래곤시티호텔 마케팅팀 : (여러 호텔이 모여있는) 호텔 플렉스이다 보니 길 안내를 주로 해주고 있고요. 기능 중에 사진을 찍어서 이메일이나 핸드폰으로 전송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야외 순찰용 로봇입니다. 카메라를 통해 현장화면이 관제센터로 실시간으로 보내집니다. 이 로봇에 대기 질 측정 프로그램을 심어 놓으면 공해 감시 로봇이 됩니다. 실내 순찰용 로봇도 UV 살균 램프를 장착하면 병원에서 살균 로봇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힘들고 귀찮은 일은 로봇에게 맡기면 되는 세상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김진효 / 로봇 생산업체 대표 : 실제로 연구실 수준에서는 이미 개발이 완료됐다고 저희도 평가하고 있고, 이것을 상용화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배달 로봇이 인도를 지나는 것은 현행 도로교통법상 불법이고, 안내 로봇이 정보수집을 위해 주변을 촬영하는 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입니다. 로봇이 승강기를 타는 것도, 30kg 이상의 로봇이 공원을 순찰하는 것도 법 위반 사항입니다. 이렇다 보니 현재 운용 중인 로봇들은
[더 미라클 한국의 기업 - 특별기획 7부작] 2017년 세계 100대 디지털 플랫폼을 우리나라에 적용한 결과 70개가 위법이라고 합니다. 혁신을 수용할 수 없는 규제들...새로운 문명, 새로운 혁신적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기존 산업의 반발은 늘 있어왔던 일입니다. 하지만 변화의 흐름을 거부해도 규제로 막아서도 결국 소비자는 더 편리한 것, 자신들에게 더 유리한 것을 선택합니다. 세계의 기업들은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한다'는 자세로 혁신을 거듭 중인 상황입니다. 우리 나라의 기업들은 과연.... 자세한 내용은 https://m.youtube.com/watch?v=6WWOZgbjOsU&list=PLh6kUo7pqm_5rF8lImI9hsn2wrupclAOf&index=6&pp=iAQB